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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1
2007-01-21 16:56:02
송 현
공병우 박사 나신 100주년 기념 잔치 강연 원고--송현
{공병우 박사 나신 100돌 기념 찬치 강연 원고}


때: 2007년 1월 24일 오후 5시
곳: 한글학회 강당


한글 글자판 통일과 한글의 기계화의 미래


송 현(시인. 한글문화원장)
    공병우 박사의 제자. 공병우 타자기주식회사 대표이사. 한글계화박물관 건립위원장

저서: 한글기계화개론. 한글을 기계로 옳게 쓰기. 한글자형학. 한글기계화 운동. 우리시대의 시민정신 외


1.한글 글자판 통일

1)글자판 통일의 중요성

한글글자판 통일이란 한글 타자기에서 한글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각종 한글 생산 기계들의 입력 글자판을 과학적으로 통일하여 표준화 하는 것을 말한다. (내책. 한글기계화개론. 청산출판사. 1984년)

음악에서 음계의 통일 즉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의 통일이 되어야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작곡을 하고 이 악보를 보고 연주를 하고 가수는 노래를 부를 것이다. 만약 음계가 통일되어 있지 않거나 잘못되어 있다면 이 사람이 작곡한 악보를 저 사람이 연주할 수 없고 저 사람이 작곡한 악보를 이 사람이 연주 할 수 없는 혼란이 생길 것이고, 그 혼란에 의한 부작용은 음악 교육은 물론 실제 생활에서도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 차례의 통일도 이와 같다. ㄱ, ㄴ, ㄷ, ㄹ, ㅂ, ㅅ,,,의 순서와 ㅏ, ㅑ.ㅓ.ㅕ, ㅗ, ㅛ..의 순서가 통일되어야 국어사전도 제대로 편찬할 것이고, 국어교육도 제대로 할 것이다. 만약 한글 자모의 순서가 통일되어 있지 않으면 출판사마다 다른 자모 순서로 사전을 만들고, 국어 교사마다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학교 마다 서로 다른 순서로 교육을 하면 그 부작용과 혼란이 엄청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부작용과 혼란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매일매일 가중 될 것이다.

이처럼 한글기계화 글자판도 과학적으로 통일해야 한다. 만약 글자판을 과학적으로 통일하지 않으면 한글기계를 사용하는 수백 수천만 사람들이 매일 혼란과 불편을 겪을 것이고, 한글 기계도 고성능으로 발전할 수 없을 것이고 이에 따르는 경제적 손실과 국력 낭비는 헤아리기조차 힘들 것이다.

2)현행 비과학전인 표준자판은 폐기해야 하는 이유

현재 우리나라의 소위 표준자판은 한마디로 “공병우식과 김동훈식의 단점만 모은 졸작”(조선일보 1977. 9. 23)이라는 비과학적인 엉터리 글자판이다.

현행 표준자판의 15가지 단점

(1)글자판 통일이 불가능하다
(2)타자기를 기본으로 하지 않았다.
(3)입력 속도가 느리다.
(4)손가락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다.
(5)배우기 쉽고 치기 편하지 않다.
(6)자모 벌수가 한글구성원리와 일치하지 않다.
(7)자모 배치를 합리적으로 하자 않았다.
(8)손가락 부담이 합리적이지 않다.
(9)모아쓰기의 특성을 살리지 못했다.
(10)한글 맞춤법을 지키지 않았다.
(11)구조의 통일이 되지 않는다.
(12)기계 공학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
(13)한영 겸용기계가 개발될 수 없다.
(14)과학적인 글자꼴이 생산되지 않는다.
(15)남북통일 글자판으로 손색이 너무 많다.
(16)고성능 한글기계화 발전을 가로 막고 있다.

3)남북통일 글자판을 제정해야 한다.

남북통일 글자판을 만들 때 남북통일 글자판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내 책. 한글을 기계로 옳게 쓰기/ 대원사 발행)

남북통일 글자판이 갖추어야 할 15가지 조건

(1)글자판 통일이 되어야 한다
(2)타자기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3)입력 속도가 빨라야 한다.
(4)손가락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5)배우기 쉽고 치기 편해야 한다.
(6)자모 벌수가 한글구성원리와 일치해야 한다
(7)자모 배치를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
(8)손가락 부담이 합리적이어야 한다
(9)모아쓰기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
(10)한글 맞춤법을 지켜야 한다.
(11)구조의 통일이 되어야 한다.
(12)기계 공학적으로 합리적이어야 한다.
(13)한영 겸용기계가 개발될 수 있어야 한다.
(14)과학적인 글자꼴이 생산되어야 한다.
(15)남북통일자판으로 손색이 없어야 한다.

그런데 참고로 현행 표준자판은 위에서 열거한 15가지 조건 중에 어느 것 한 가지 조건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그야말로 “공병우식과 김동훈식의 단점만 모은 졸작”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폐지하고 과학적인 표준자판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4)남북통일 글자판을 제정할 때 유의 사항

1)반드시 한글기계화 과거 청산을 해야 한다.
현행 엉터리 표준자판을 만드는데 관여한 담당 공무원, 어용과학자들을 색출하여 엄단해야 한다. 한글 기계화 과거 청산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어용과학자들과 어용학자들이 제 분수를 모르고 설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또 한글 글자판 통일 작업은 실패하고 말 것이다.

2)전문가들에게 맡겨야 한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처럼 글자판은 글자판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고, 코오드는 코오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현행 표준판이 엉터리로 만든 것은 글자판 전문가를 배제시키고 엉뚱한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었기 때문이다.(내책. 한글기계화운동. 인물연구소 발행)

3)어용학자와 어용과학자를 배제해야 한다.
권력 주변에 빌붙어서 곡학아세하는 어용학자와 어용과학자들을 단 한명도 참여시켜서는 안된다.

4)담당 공무원의 관섭을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
현행 표준자판을 망치게 한 주범인 과학기술처의 연구조정관 황 해룡과 같은 무사안일한 공무원은 초기 단계부터 최대한 관여를 배제해야 한다.(내책. 한글기계화운동. 인물연구소 발행)

5)민간 연구 성과를 존중해야 한다.
과학기술처에서 현행 엉터리 표준판을 제정할 때는 민간의 연구 성과를 철저하게 무시하였다는데, 앞으로는 민간의 연구 성과를 존중해주어야 한다.

6)적법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행 엉터리 표준판을 만들 때는 공청회 한번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요식행위가 아닌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청회를 열어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7)과학적 결정은 다수결로 하지 말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쪽으로 해야 한다.
봄소풍을 경복궁으로 갈 것인가 창경궁으로 갈 것인가는 다수결로 정해도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과학적인 문제는 절대로 다수결로 정해서는 안된다. 비전문가들은 실력이 없기 때문에 소신이 있을 수 없고, 소신이 없으니까 일을 무사 안일하게 처리하고, 그러자니 과학의 문제조차도 다수결로 처리하는 수가 많다.

8)모든 작업 과정은 투명해야 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관련 부처가 한글기계화 글자판 통일 관련 공식 회의를 수없이 하였는데, 회의에 관한 자세한 기록이 거의 없다. 무슨 회의에 누가 참가 했으며, 누가 어떤 발언과 주장을 했는지 구체적인 기록을 남겨야 한다. 그런데 이런 기록이 없다는 것은 참가한 어용학자들과 어용과학자들이 자기 주장에 대한 소신도 없고 옳다는 확신도 없어서, 자기 주장이나 발언에 책임지지 않으려고 고의적으로 회의록을 남기지 않은 것이다.

앞으로 글자판 통일 작업을 할 때, 모든 회의는 반드시 회의록을 남겨야 한다. 그래야 사후에라도 책임 소재를 가릴 우 있고,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내책. 한글자형학. 디자인출판부. 1985년)

2.한글기계화의 미래

1)정보사회와 글자의 기능

외솔 최현배 선생은 “글자의 기계화는 그 나라의 흥망을 좌우한다”라는 명언을 한 바 있다. 글자의 기계화는 “정보산업사회” 나아가 “컴퓨터 경쟁 사회” 나아가 “컴퓨터 전쟁 사회”에서 그 나라 흥망을 좌우하는 근본이 될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내책. 한글기계화개론. 청산출판사. 1984년)

정보과학 내지는 정보공학의 급속적인 발달로 컴퓨터가 사회 구조를 근본에서 뒤 흔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면 ,말과 글자의 기능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커가고 있다. 이제 컴퓨터u를 이용한 생활설계, 기업전략, 경영전략 나아가 국가 전략 등은 시각시각 경쟁의 극을 달리고 있다. 이러한 경쟁의 와중에서 남보다 한 템포 느린 박자로 행동하면 그것은 스스로를 파멸로 이끄는 결과가 되고 만다.

글자를 “언어를 표시하는 기호” 혹은 “문화를 담는 그릇” 등의 차원에서 파악하고 한가히 앉아 있기에는 세상이 너무 달라졌고, 급속적으로 달라지고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미래 사회에서 글자는 핵무기보다 더 중요한 전쟁무기이다. 그래서 과학적인 글자를 고성능 무기라고 한다면 비과학적인 글자는 저성능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고성능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개인이나 국가와 저성능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개인이나 국가 중에 어느 쪽이 치열한 정보전쟁, 컴퓨터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는 불문가지이다.

석유의 경우를 보기로 들어보자. 196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산유국들이 국제 무대에서 오늘날 처럼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산유국의 말 한마디에 세계가 긴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구조가 흔들리게 될 위협을 받기도 한다. 산유국에서 원유값을 5%만 올린다고 해도, 온 세계가 벌집을 쑤셔놓은 것처럼 야단이다. 산유국들의 콧대는 날로 턱없이 높아가고 온 세계가  OPEC회의 결과를 주목한다. 이제 석유는 단순한 기름이 아니다. 석유는 기름 이상의 것, 즉 탱크나 대포 나아가 원자탄과 같은 전략무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현대 과학의 발달로 태양열이나 공기, 물 등의 자원을 이용하거나 다른 매체를 이용하여 제3, 제4 에너지를 개발하여 실용화 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점이다. 도처에서 이런 조짐이 보인다. 그렇다면 미래사회의 국제 경쟁의 초점은 무엇일까? 나는 글자와 말이라고 본다. 미래 사회는 글자, 말의 전쟁시대가 될 것이다.

2)미래사회와 글자 전쟁

21세기는 정보 사회가 극에 치닫게 될 것이다. 그때의 정보전쟁과 컴퓨터 전쟁은 예측을 불허한다. 정보전쟁, 컴퓨터 전쟁의 뿌리는 글자에 부딪치게 된다. 컴퓨터 입출력에 얼마나 과확적인 글자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정보 생명에 해당하는 스피드와 정보의 코스트가 좌우된다. 그래서 미래사회에는 그 나라가 쓰고 있는 글자가 얼마나 과학적이냐 비과학적이냐에 따라 국가의 흥망이 좌우될 것이다. 왜냐면 글자전쟁이 모든 전쟁의 기본이며 원초적인 전쟁이 때문이다.  그런데 글자 전쟁이란 자체 독립된 전쟁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글자 기계화를 통한 전쟁을 뜻한다. 그래서 과학적인 글자만 있으면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글자의 기계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내책. 한글기계화개론. 청산출판사. 1984년)

미래사회의 경쟁의 초점으로 글자라고 단정 짓는 근거는 무엇인가? 미래 사회는 어문 생활을 제외한 분야에는 세계화, 동질화 내지는 평준화 될 것이라고 본다. 예를 들면 누구나 자동차를 타고, 누구나 비행기를 타고, 냉장고에서 콜라를 마시고, 위성중계를 통한 TV권투 시합을 보게 될 것이다. 각종 문명의 이기들이 국제 무역을 통해서 전 세계로 보급되고, 이러한 결과, 문화생활의 평준화는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물질의 평준화 이전에 이루어지는 글자를 통한 경쟁에서 어떤 글자를 어떤 기계화로 쓰냐에 따라서 현격한 차이를 가져 올 엇이 분명하다. 그래서 글자는 단시일에 수입할 수도 모방할 수도 없는 글자가 국제 경쟁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우리 예측대로 미래 사회에서 글자가 국제 경쟁의 초점이 되고. 글자 전쟁이 가속화되고 치열해졌을 때, 어떤 글자를 쓰는 민족이 살아남을까 하는 추측은 매우 흥미롭다. 그런데 나는 뜻글자와 소리글자의 장점을 고루 갖춘 한글이 글자 전쟁에서 가장 유리한 글자라고 생각한다.

3) 미래 사회와 말의 전쟁

미래 사회를 예견할 때, 글자 전쟁 못지 않게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 말의 전쟁이다. 글자의 전쟁이 글자를 이용한 컴퓨터 입출력의 전쟁을 지칭한다면, 말의 전쟁이란 말 즉 음성을 이용한 입출력 전쟁을 가리킨다. 이 말의 전쟁은 조짐은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음성 타자기에서 엿볼 수 있다. 왜, 음성 타자기는 미래사회의 말의 전쟁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것일까? 음성을 이용한 정보의 입력은 어떤 이점이 있는가 알아보자. (내책. 한글기계화개론. 청산출판사. 1984년)

첫째 정보 송출을 할 때, 외적 물리적 수단이 필요하지 않고
둘째 정보 송출 속도가 빠르며
셋째 다른 출력 형식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고
넷째 다른 일력 형식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고
다섯째 정보 송출을 할 때 피로가 적으며
여섯째 단말기(전화기 이용)가 싸고,
일곱째 단말기가 많이 보급되어 있다.

이러한 이점 때문에 음성입력 방식은 현재 많은 연구가들이 연구하고 있으며 그 동안 연구 성과가 멀지 않은 장래에 고성능 음성타자기가 실용화 될 것을 암시해 준다.

말의 기계화는 하나의 혁명이 아닐 수 없다. 손가락으로 글자판을 쳐서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보다 기계 앞에 앉아서 말을 통해 입력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편리함으로나 한걸음 진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미래사회에 음성입력 방식을 통한 말의 전쟁에서는 어떤 말이 가장 이상적일까? 이에 대한 추측 또한 매우 흥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말의 전쟁에서도 우리말이 단연 으뜸이라고 본다. 우리 말은 1음소 1 발음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고, 발음 구조나 원리가 매우 수학적이고 이치적이고 과학적이다. 거기다가 모음이 알맞게 세분화되어 있고, 자음과 모음의 출현이 수학적이다. 그래서 발음을 통한 음의 진동수를 계산하거나 발음의 기본 패턴을 정하는 데나 음성을 통한 입력에서나 출력에서나 할 것 없이 어떤 나라 말보다 합리적이라고 본다. 그리고 말과 글이 과학적으로 일치하기 때문에 음성입력 방식과 문자 입력 방식 간에 호완성도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글자 입력과 음성입력이 동시에 이용될 수 있고, 혼용된 태로 정보 송출과 입력출력이 자유자재로 될 수 있다. 이렇게 보아서도 우리나라는 세계 그 어느 나라 보다 축복 받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4)한글과 우리 말의 장래

컴퓨터와 글자 관계를 살펴보자. 컴퓨터 전쟁의 승패는 컴퓨터에 어떤 데이터를 입력시키며 어떠한 처리 방법을 가르치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어떠한 언어로 입출력 시키느냐는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 현재 많은 연구가들이 이상적인 컴퓨터 언어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결정판 언어라고 단정할 언어를 찾지모 못하고 만들지도 못하고 있다. (내책  한글기계화개론. 청산출판사. 1984년)

그런데 천만다행으로 한글이 컴퓨터 언어로 가장 이상적이라는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는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

세계에는 수천개의 언어가 있으나, 글자는 불과 50여 가지 정도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몂 안되는 글자 중에서 한글이 가장 과학적이고 이상적인 글자라는 견해는 날로 늘어가고 있다. 한글은 음성학적 원리나 조형학적 특성으로나 기계화학적으로나 문법적으로나 말과 일치하는 면으로나 어느 면으로 보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상적인 글자임에 틀림없다.

컴퓨터가 고도의 패턴 인식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소리글자의 장점과 뜻글자의 정점을 고루 갖춘 한글이야 말로, 컴퓨터 언어로 이상적인 글자라 아니할 수 없다.

멀지 않아 세계의 많은 진보적인 학자나 과학자들에 의해서 한글을 세계 공용 글자로, 세계 컴퓨터 공용 언어로 사용하자는 주장이 도처에서 나올 것이라 예측이 조금도 무리가 아니다. 왜냐면  정보 산업사회가 심화도면 그 사회에 유통되는 정보의 양적 증대는 물론이고 구조적인 복잡성 또한 극대화 될 것이 분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유통되는 정보를 치리하는데는 한글처럼 소리글자의 정점과 뜻글자의 장점을 고루 갖춘 글자여야만이 평면적인 선형인식과 자모 조합의 모아쓰기 방식의 입체성에 의한 시각적 인식을 통해서 완벽하게 처리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 말은 음성문자 입력 방식에 의한 말의 전쟁에서도 가장 이상적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는 자음과 모음 출현 순서가 일정하고 모음이 합리적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이 많아 인간과 기계간의 의사나 정보를 전달 교환하는데 가장 적합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설령, 어느 나라 말이 과학적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기록하는 문자가 비과학적일 수도 있고, 그 나라의 문자가 과학적이라도 말이 비과학적일 수도 있지만, 한글의 경우만큼 말과 글이 과학적으로 일치하고 음성학적으로 일치하고 기계학적으로 일치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본다.  이처럼 우리에게  세계적으로 자랑스런 글과 말을 가지고 있으니 이 얼마나  축복스런 일인가! 이제부터 열심히 우리 말과 우리 글을 갈고 닦아 글자의 전쟁과 말의 전쟁 때 유용하게 쓸 준비를 해야 한다.(내책. 한글기계화개론. 청산출판사. 1984년)

벌써 1983년 6월에 루마니아에서 타자기 사용 허가제를 실시했다고 한다. 이는 “아더 포오크” 말대로 “타자기는 전쟁과 평화를 승패를 가름하는 무기”라는 것을 실감나게 해주는 조치이다. 타자기의 글자의 모양과 타자기의 특징, 타자기 모델을 신고한 후에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사용하도록 하는 법적 조치이다. 이러한 사태는 루마니아에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과거에도 동구권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일이 있어왔던 바이다. 그러나 루마니아처럼  소유허가를 법적으로 받아야할 정도로 까지는 경력하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루마니아 당국은 외형상으로 이 제도를 실시하는 이유를 국가 안전과 공공 질서를 기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내면으로는 반체재 인사들의 지하신문 제작을 금지하고 언론 탄압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타자기가 국가의 절대 권력을 불안하게 하는 위력 있는 무기라는 사실이다. 영화 감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란 패큐라도 “대통령의 사람들”이란 영화를 제작할 때 닉슨 행정부를 무너뜨린 상징을 무엇으로 할까 고심하다가 마침내 생각해낸 것이 타자기였다고 한다.

“붓은 칼보다 강하고 타자기는 칼보다 강한 무기”임이 틀림없다. 타자기가 이 정도인데 컴퓨터 위력은 어느 정도일까를 예측하기가 어렵지 않다. 정보 산업사회에서 컴퓨터는 국방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골격을 이루는 정보관리 수단으로 필수 불가결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앞으로 다가올 컴퓨터 전쟁 시대는 글자의 전쟁과 말의 전쟁으로 양분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과학적인 한글과 과학적인 우리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전쟁 수행에서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유리한 고지에서 선두주자로 달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우리 말과 우리 글을 갈고 닦는 일 지혜를 짜고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www.song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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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한글 기계화의 아버지 공병우--송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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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9 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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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3 3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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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문화원 홈페이지 실명제 실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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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용 한글 통일자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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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 테러단원 모집--한글독립군본부 수도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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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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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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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 선생 동영상-- 공병우 박사의 업적과 글자판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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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한글날 송현 선생 공식 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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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긴급동의--현행 표준자판 폐지하고 관계공무원과 어용학자들을 처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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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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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정섭 회장님께서 30년전 문장용타자기로 친 원고 1책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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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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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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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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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섭 선생, 초기 국산 공병우 타자기 외 4점 기증  

 사무국
2008/03/28 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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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일났어요!  

 송 현
2008/02/11 2566
30
 송현선생 초청 특강 안내(펌)--프로가 되는 법  

 송 현
2007/10/19 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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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 선생 공개 강좌 안내  

 송 현
2007/08/18 3620
28
 마고살롱에서 강연--공병우 박사와 글자판 통일  

 송 현
2007/04/04 4420

 공병우 박사 나신 100주년 기념 잔치 강연 원고--송현  

 송 현
2007/01/21 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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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 봉사자를 찾습니다  

 송 현
2007/01/20 4161
25
 공병우 박사 탄신 100주년 기념 행사 안내 (고침)  

 송 현
2007/01/17 5020
24
 한글문화원 홈페이지 재개장  

 사무국
2006/12/01 4839
23
 {속보} 한글문화원 홈페이지를 다시 열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1]

 송 현
2006/03/03 493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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