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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
2006-02-19 02:00:57
사무국
국가 흥망을 좌우하는 한글전용 (1993-04-19)
제 목:국가흥망을 좌우하는 한글전용
보낸이:공병우(Kongbw) 1993-04-19 14:51 조회:161 1/7

국가 흥망을 좌우하는 한글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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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병우(한글문화원장)

지난 16일 동아일보 독자란에 송 기헌 교수님은 우리말 70 퍼센트가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글표기 땐 의미 혼란이 있다는 사실을 여러 가지의 예를 들여 한자 혼용을 주장하셨다.
송 교수님이 예를 들어 보인 바와 같이 글자생활에 혼란이 있다는 사실에는 나도 100%로 동감한다. 그러나 그런 혼란은 한자혼용 생활에서 한글전용 생활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현상으로 피할 수 없는 당연한 일이다. 그런 혼란을 벗어나는 길은 하루빨리 한글전용 생활을 발전시키는 길뿐이다. 그런 과도기의 혼란을 이유로 한자혼용을 주장한다면 한자어를 더욱 늘리게 되어, 글자생활의 혼란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한자어는 우리 조상들의 사대사상으로 빚어진 중국식 외래어로, 우리말을 위축 또는 말살시켜 왔다. 따라서 한자어를 하루빨리 줄이는 동시에 우리말로 바꾸는 과업이 우리 나라 과학 문화 발전을 촉진하는 길이라고 확신한다.

한글전용을 실천하려면, 먼저 대중적인 신문, 잡지, 공문, 명함, 명패, 간판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한자어 사용을 줄이고 우리말을 사용해야 한다. 만일 한자나 로마자를 기록할 필요가 꼭 있을 때는 한자나 로마자를 괄호 속에 넣는 방식으로 하여야만, 한자나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한자어는 줄어들고 우리말과 글은 발전할 것이다.

일본은 수백 년 전부터 일본 가나를 활용하여 한자를 일본어로 바꾸는 동시에, 반드시 한자를 가나와 같이 기록함으로써, 누구나 글을 읽을 수 있는 일본 고유의 한자(Japanese Kanji)로 만들었다. 이렇게 일본은 소리글자인 가나의 힘으로 중국 한자를 일본식 한자로 만들어 사용하였기 때문에, 동양 어느 나라 보다도 먼저 문맹을 벗어나 선진국으로 발전하였다. 우리는 일본 가나보다도 두 배나 과학적인 한글을 천대만 하면서, 중국식 한자를 그대로 사용하다가 중국의 속국이 되었고, 일본에게 나라가 망한 적이 있었음에도 아직도 한자 사용을 주장한다면 일본이나 중국에 또 다시 속국이 되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한자혼용은 일본 문화 침략을 스스로 받아들이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일본이 한자와 가나를 혼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한자혼용을 하자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일본이 일본식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 것과, 우리가 외국 글자인 중국식 한자를 사용하는 것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는 사실, 즉 일본인이 사용하는 한자는 일본 문화 발전에 훌륭한 무기 구실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는 마약 구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처사이다. 일본이 만일 가나 대신 한글을 가졌더라면, 로마자보다도 먼저 세계적인 글자로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한자 문화권에서 벗어난 지 이미 오래되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한자를 우리말화하면서 한글전용으로 한글을 발전시킨다면, 머지않아 한글이 세계적인 글자로 발전할 것이다.

일본과 중국은 모든 생활 방식을 서양식으로 바꾸었고, 글자까지도 로마자로 바꾸기 시작한 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우리는 생활 방식은 서양식으로 바꾸었지만, 글자만은 로마자보다도 우수한 한글이 있기 때문에 바꾸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민족의 보물을 500여 년 동안 천대만 해 왔고, 지금은 더욱 천대하고 있으니, 이대로 간다면 한글문화가 발전하지 못하여, 결국 한자의 해독과 로마자 문화 침략이 현재보다도 앞으로 더욱 심한 꼴이 될 것이다. 외국의 문화 침략은 위대한 한글로 민족 문화를 발전시킴으로써만 막아낼 수 있다. 그러므로 먼저 글자생활을 개혁하여 한글 문화를 발전시켜야만 한다.

첫째, 사람이름과 고유명사(예: 김영삼,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한글로 쓰고, 로마자나 한자로 기록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괄호 속에 로마자로 기록하는 것이 우리말을 정확히 나타내는 글자생활이다.(자세한 내용은 동아일보 4월 10일자, '나의 의견'란 참고)

둘째, 신문, 잡지, 공문, 문패, 명함 등 일상생활에서 한글전용을 단행할 것이다. 꼭 필요할 때만 괄호 속에 한자나 로마자를 넣는다. 이것은 일본이 수백 년 전부터 해 오는 방식으로 한글을 주인으로 외국 글자를 종으로 하는 방식이다.

중국은 자기네 글자와 로마자로 글자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본은 수백년 전부터 한자를 모두 일본 가나로 번역하여 일본 고유의 한자로 만들었고, 지금도 일본식 한자어로 바뀌지 않은 어려운 한자는 반드시 가나를 함께 기록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일본말을 로마자 화하는 운동은 중국보다도 백년 이상 앞서 시작하여, 현재는 국민학생들이 읽는 로마자로 만든 일본말 신문을 보급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셈틀(computer)에서는 일본말을 로마자로 입력하면 일본 한자와 가나로 번역되어 나온다고 한다. 일본은 한문 타자기와 한문 식자기를 최초로 개발하여 동양 각 나라에 보급한 나라이다. 일본말 로마자화도 기계화도 컴퓨터화도 동양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일본의 글자 정책에 대한 역사를 읽어보면, 우리 나라는 일본의 100년 전 글자생활보다도 뒤떨어진 원시적인 글자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도 한자어를 빨리 우리말로 번역하는 운동과 한자를 사용할 경우에도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먼저 기록함으로써 '한글사랑이 나라사랑'이란 선각자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받아들인다면, 우리 나라는 한글의 위대한 과학성으로 말미암아, 과학자, 종교인, 예언자, 도인들의 예언과 같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우수한 과학 문명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199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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