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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1
2006-12-29 12:08:40
송 현
중앙일보를 규탄한다--중앙일보 비판
《중앙일보》를 규탄하다



송현(시인.한글기계화추진회장)



머리글

《중앙일보》는 1977년 9월 2일자로 과학기술처와 공씨측과의 타자기 글자판 싸움에 대해서 〈한글 타자기 논쟁〉이란 제목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 기사는 과학기술처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인상을 풍길 정도로 편파적일 뿐만 아니라, 사실과는 전혀 다른 허위보도를 함으로써, 한글 기계화에 대한 일반의 인식을 그릇 유도하려고 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결국은 한글 기계화의 발전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르게 되었다.
사회의 공기로서의 신문이 마치 과학기술처의 기관지가 아닌가 할 정도로 신문 본연의 자세를 잃고 사실을 왜곡보도하였다. 그러나 대중은 현명하기 때문에 허위보도는 허위로서 판단되어 도리어 《중아일보》와 과학기술처의 공신력만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나는 《중아일보》의 기사를 일고 잘못된 부분 몇 가지에 대해서 사실을 밝혀 내고, 또 기사 가운데 인용된 과학기술처의 H씨의 발언 중에서 사실과 다른 점도 아울러 따져 보기로 한다.

타자기 보급 현황에 대해서

이번 신문기사에, 현재의 타자기 보급률을 표준판 타자기는 85퍼센트, 김동훈 타자기는 10퍼센트, 그리고 나머지 5퍼센트가 공타라고 보도하였는데, 이는 세상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표준판 다음으로 공병우식이고, 김동훈식은 극히 적은 대수로 보급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다. 가령, 군대의 경우만 하더라도, 전체의 타자기 보유 현황이 약 1만 대 가량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 표준판이 5,500대이고, 나머지 4,500대가 공타라고 한다. 맹인과 문인들이 쓰는 타자기가 전부 공타이고, 외무부 직원이나 해외 공관에서 타자기를 직접 치는 사람들의 90퍼센트 이상이 공타이다. 경찰 계통에는 나날이 공타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텔레타이프의 경우에는 내무부ㆍ문교부ㆍ국세청ㆍ통신사ㆍ일반 은행ㆍ신문사ㆍ방송국 등에서 90퍼센트 이상이 공병우 텔레타이프를 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디다 근거를 두고 위와 같은 허위 숫자를 발표하였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반 사회나 관공서에 표준 타자기가 많이 보급되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도 이제는 생산도 중지되고 거의 자취를 감춘 김동훈식 타자기가 공병우 타자기보다 2배나 많다는 터무니없는 허위보도 하나만 보아도 《중앙일보》의 이 기사가 얼마나 엉터리인가를 알 수 있다. 무슨 저의에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중이 누구나 상식으로 알고 있는 사실까지도 사실과 전혀 다르게 왜곡해서 보도함으로써 독자를 우롱하는 처사는 사회의 공기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중앙일보》의 공신력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어리석은 처사이다. 대중은 현명하기 때문에 그 따위 터무니없는 허위보도에 속지도 않을 뿐 아니라, 진리는 언젠가는 진리대로 밝혀지기 때문에, 왜곡된 보도가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점을 《중앙일보》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미 확정 보급되고 있는 통일 자판을 다시 뜯어 고친다는 것은 오히려 큰 혼란만 초래할 뿐이다」라는 타자 교육가의 의견에 대해서

1969년에 과학기술처가 3개월 만에 졸속으로 만든 표준판 타자기가 세상에 발표되는 그날부터 빗발치는 반대에 부딪쳤지만, 과학기술처는 여러 전문가들과 사회 일반 여론은 송두리째 무시하고, 행정력으로 8년 동안 표준판 타자기를 보급하여 왔다. 그동안 사회 전역에 걸쳐 구석구석 표준판이 보급이 되었으므로 표면상으로는 표준판으로 글자판이 통일되어 가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8년 동안 표준판 외에 다시 타자기를 치는 타자수들에게는 급수 기능검정시험에서 자격 인정을 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표준판이 엉터리인 줄을 번연히 알면서도 타자 급수를 따서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마지못해 표준판을 배울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기업주가 공타가 훨씬 빠르고 사무능률을 높여 주는 좋은 타자기라는 사실을 알고 공타를 구입하여 쓰고자 할 때, 타자수들은 대부분 표준판을 배웠기 때문에 공타를 칠 수 없다고 하면, 기업주는 표준판이 엉터리인 줄 알면서도 표준판 타자수 때문에 표준판을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거기다가 텔레타이프의 경우에는, 공병우식 텔레타이프는 전기 통신 사무소에서 무조건 불합격시키면서 25~50퍼센트 이상 속도가 빠르고 값싼 공 텔레타이프의 증설이나 신설을 막았다. 이러한 행정력 덕분에 8년 동안 표준판 타자기가 전국적으로 보급이 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 결과는 한글 기계화의 대과업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사실이다.
한글 기계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타자기의 자판만 통일이 되면 한글 기계화가 다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타자기, 텔레타이프, 모노타이프, 라이노타이프,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한글 기계들과의 자판 통일이 되어, 타자기만 칠 수 있으면 다른 기계들을 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한글 기계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표준판이 공타에 비해서 비록 과학적인 모순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현재 표준판이 많이 보급되어 있고, 앞으로 표준판으로 통일이 되면 통일은 통일이니까 잠잠할 일이지 극성스럽게 다시 뜯어 고치자고 주장하느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는 마치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였을 때 조선은 망하고 일본 천지가 되었으면 그만이지, 독립운동은 무엇 때문에 하는가라는 말과 같은 생각이다. 또 우리 겨레의 숙원인 통일을 말할 경우, 통일에만 집착한 나머지 가령 불행하게도 적화통일이 되었다고 할 때, 「일단 통일이 되었으니, 이제 그만이다」라고 누가 감히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단 말인가. 통일이면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형태의 통일인가도 통일 못지않게 중요하다. 누구나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통일을 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글자판 통일에 있어서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통신 속도를 빨리 하고 경비를 절감하여 능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과학적인 자판으로 통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타자기의 생명인 속도가 40퍼센트나 느리고, 배우는 데는 약 2배 이상이나 더 걸리고, 한글과 영자를 동시에 찍을 수 있는 한영 겸용 타자기 개발이 불가능하고, 각종 글자 생산 기계간에 글자판 통일이 불가능하고, 기계의 수명이 짧은 4벌식(표준판) 타자기와 텔레타이프의 경우에는 공병우식보다 25퍼센트~50퍼센트 이상으로 속도가 느리고 타자기 치는 사람이 칠 수 없고, 약 3배 이상이나 값비싼 일본 오끼덴끼 회사의 독점 제품인 엉터리 텔레타이프를 표준판으로 정해서 쓰는 것이 과연 과학적인가? 또 이런 엉터리 자판으로는 진정한 의미의 글자판 통일이 될 수도 없으려니와 설사 그것은 통일이 된다고 해도 국가 발전과 군장비 현대화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은 명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행정력으로 설령 4벌식이 100퍼센트 보급된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채로 남아 있게 된다. 비과학적인 것은 과학적으로 고쳐야 하고, 곪은 곳은 반드시 수술을 해서 고쳐야 한다. 썩은 살은 도려 내야 새 살이 돋아나고 썩은 살을 그대로 둔 채로는 새 살이 돋아나지 않는 법이다. 국가와 민족을 해치는 일은 하루속히 올바르게 시정하는 일이 현명한 처사이다.

「군이나 경찰 일부에서 쓰고 있는 3벌식도 편리해서 쓰는 것이라기보다는 외국 원조로 들어온 것이어서 폐기될 때까지 그런대로 쓰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

군대에서 쓰고 있는 타자기는 대부분이 군원으로 들어온 것으로서 표준판이 나오기 전부터 보급되어 오늘까지 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공 타자기가 처음 개발되어 군대에 널리 보급됨으로써 군대의 행정을 급속도로 발전시켰던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이렇게 공 타자기가 국군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데, 공 타자기를 군대에서 쓰는 것은 편리해서가 아니라 폐기될 때까지 그런대로 쓴다는 말은, 한마디로 타자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밖에 풀이할 길이 없다. 공 타자기가 표준판보다 속도가 40퍼센트 이상이나 빠르고, 배우기 쉽고, 한영 겸용이 개발되어 실용화되고, 심지어 맹인들까지도 손쉽게 배워서 편리하게 쓰고 있다. 그리고 1950년 미국과 국내에서 발명 특허를 받았고, 또 이 공로로 이를 발명한 공병우 박사는 대통령상과 외솔상까지 받았다.
심지어 공병우 한영 타자기를 보고 세종대왕 한글 창제에 버금가는 위대한 문명의 이기를 발명했다고 극찬하는 분도 있다. 이런 훌륭한 타자기를 쓰는 것이 편리해서가 아니라 폐기될 때까지 쓴다는 것은 망언이라도 이만저만 망언이 아니다. 또 이런 말을 한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며, 과연 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정신 상태가 의심 스럽다.
공 타자기가 한글 타자기 중에서 가장 쓰기 편리한 타자기란 사실은 이미 대중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이런 사실까지 왜곡하여 보도하는 것은 대중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이런 터무니없는 망언을 기사화한 것은 공 타자기에 대한 손실이 아니라, 《중앙일보》의 공신력을 스스로 떨어뜨린 어리석은 짓이라는 점을 《중앙일보》는 깨달아야 한다.

「이해 타산을 앞세우는 반대를 위한 반대는 자중해줄 것을 촉구한다」라는 과학기술처의 H씨의 발언에 대해서

자기 말에 대해서 자신 있게 책임을 질 수 있다면 떳떳이 제 이름을 밝혔을 것인데 이름을 밝히지 않았기에 과학기술처의 H씨가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H씨가 공씨측과 표준 자판의 개정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대한 중상모략을 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발언을 한 것이 아니라면, 이는 잘못 알고 있는 셈이다. 공씨측이나, 표준 자판 개정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8년 동안 수많은 돈과 시간과 정력을 쏟으면서, 비과학적인 표준판과 싸웠다는 것은 이해관계에 얽혀서가 아니라, 과학의 진리를 위해서,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서 고독하게 싸워 왔다는 것을 아는 이는 다 알고 있다. 가령 H씨의 말대로, 공씨측에서 이해관계를 앞세우고 싸웠다면, 어찌 과학기술처를 향해서 무사 안일주의적이라니, 한심한 공무원이라니, 과학기술처가 대통령에게 허위 보고서를 제출하였다고 주장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또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왜 가만히 내버려 둔단 말인가. 공씨측에 대한 일반인들의 호응이 날로 높아 가고, 각 언론기관에서도 글자판 싸움에 대한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서 진상을 올바로 파헤치려고 하고 있다. 만약 공씨측과 자판 통일을 주장하는 분들이 이해관계에 얽혀서 자판 통일을 부르짖고 과학기술처와 싸운다면 어떻게 사회 각층의 사람들과 언론기관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 H씨는 대중이나 언론이 이해관계에 얽혀 싸우는 사람들을 지지할 만큼 어리석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는 참 어리석은 생각이다.
과학기술처가 표준판을 발표하는 날부터 거센 반발에 부딪쳤을 때 그때라도 전문가들의 지적에 귀를 기울이고, 잘못을 시인하고 수정하였더라면, 오늘과 같이 한글 기계화의 대과업을 엉망으로 만들지 아니하였을 것이며, 또 과학기술처가 이러한 망신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후에도 여러 전문가들이 수차례에 걸쳐서, 관계기관에 진정하고 건의하였지만, 과학기술처는 이를 묵살하고 도리어 관권으로 압력을 가하기조차 하였다. H씨가 이제는 공씨측에 대한 중상모략까지 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망언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제 목을 조르는 어리석은 짓이란 것을 분명히 지적해 둔다.
진리는 원래 날이 갈수록 일반인들에게 계몽되는 법이니, 과학기술처의 잘못은 점점 날이 가면 갈수록 불을 보듯 명확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될수록 과학기술처와 H씨는 더 큰 망신을 할 것이 분명하고, 그때는 망신 정도가 아니라 과학의 발전과 국가 발전을 가로막고, 국고금을 손실시킨 역적이라는 냉정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H씨가 아직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리어 중상모략으로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을 보니 어리석다 못해 측은한 생각이 든다. 나는 H씨나 과학기술처가 더 이상 망신을 당하거나, 궁지에 빠지거나, 역사에 나쁜 사람으로 기록되고, 과학기술처의 공신력이 떨어지는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그런 불행한 일을 그들이 당하지 않게 하려고 8년 전부터 올바로 지적해 주었는데도, 이를 옳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날이 제 목을 조르는 짓만 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우리의 건의를 올바로 받아들이는 것이, 과학기술처로서는 공신력을 높이고 궁지에서 벗어나는 길이란 것을 일러 둔다.

「충분한 심의와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제정된 것을 날기치니 비과학적이니 하는 선동적인 비판은 이성을 잃는 처사」라는 과학기술처 H씨의 발언에 대해서

영문 타자기는 백여년을 연구 개량하여 왔고 지금도 꾸준히 연구는 진행되고 있다. 한글 타자기만 해도 타자기 연구가들이 수십년씩 연구를 해도 만족하지 않고 날로 보완하고 새로운 것을 고안해 내려고 애를 쓰는데, 단 4개월 만에 정식 공청회도 한번 열지 않고 의견 청취회 때 지적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송두리째 묵살하고 엉터리 표준판을 발표한 것이 날기치가 아니고 무엇인가?
그리고, 과학기술처는 지금까지 한결같이 표준판은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정하였기 때문에 고칠 수 없다고 하는데 바로 이 점이 큰 잘못이다. 표준판이 전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제화된 것도 아니고 대통령령으로 된 것도 아니고, 다만 국무총리 훈령으로 발표되었을 뿐이다. 그런데도 전국의 수많은 공 타자기 타자수들에게는 타자 급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도대체 어느 법에 근거를 둔 처사인가? 그리고 이런 처사가 과연 합법적인 일인가?
국가의 기본법인 헌법도 필요에 따라서는 고치는 것이 상례인데, 국무총리 훈령을 무슨 신성 불가침의 종교적인 율법처럼 고집하려는 저의는 어디 있는가? 더우기 과학적인 문제는 총리 훈령이 아니라, 헌법으로 정한 것이라고 해도 나날이 새로운 학설과 새로운 기계가 개발되어 나오기 때문에 결함이 발견되었으면 과학적으로 고치는 것이 당연하고, 표준판이 아무리 합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제정되었다고 하더라도 8년 동안 사용하여 본 결과 여러 가지 모순이 드러나고, 글자판 통일은커녕 심지어 정부기관에서조차도 글자판 통일이 되지 않을 정도로 글자판 혼란만 일으켰고,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초래했다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입증된 이상 과감하게 고치는 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현명한 일이다. 지금이라도 H씨는 관료의식을 버리고 이 잘못을 인정하고, 표준판을 고치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 현명하고 이성을 잃지 않은 처사라고 생각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 H씨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맺는 말

지금까지 나는 《중앙일보》의 잘못과 과학기술처 H씨의 발언에 대해서 내 나름으로 따져 보았다. 《중앙일보》가 설령 과학기술처의 기관지라고 하더라도 위에서 내가 지적한 바와 같이 과학기술처의 입장을 곤란하게 하는 그런 허위보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독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해야 할 것이다. 만약 《중앙일보》가 과학기술처의 잘못은 은폐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저의에서 그런 허위보도를 하였다면, 이는 큰 오산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일반 대중이 다 아는 사실은 물론이고, 과학적 진리까지 왜곡하여 보도한 것은 과학기술처를 이롭게 하기는커녕 도리어 과학기술처를 불리하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중아일보》가 사회의 공기라고 생각한다면 다른 신문들과 같이 사실을 사실대로 보도하고, 진리를 진리대로 보도하는 것이 《중앙일보》의 공신력을 높이고 사회 공기로서의 사명을 다한다는 점을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과학기술처의 H씨는 자신의 망언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그런 망언을 하면 할수록 점점 스스로의 목을 조르는 결과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1977.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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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 원장 지여처다 인물정보(2009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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