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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00:32:53
김 용묵
http://moogi.new21.org
세벌식 자판의 진짜 가치
세벌식 자판은 표준 두벌식보다 성능이 뒤쳐져서 도태한 것도 아니고, 배우기가 어려워서 사용자들로부터 자연스레 도태한 것도 아닙니다. 이미 타자기로 실용화돼서 잘 쓰이고 있던 게 정부의 부당한 탄압으로 말살당한 것입니다.

그것도 타자기 글꼴이 네모꼴이 아니라는 거 같은 아주 사소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정부의 개입만 없었으면 당시 다섯벌식이야말로 시장에서 자연스레 도태하고 타자기에서 컴퓨터까지 두벌식 같은 건 생각할 일도 없이 세벌식 천하통일이 이뤄졌을 것입니다.

타자기 대회를 하던 시절에 세벌식 타자기의 기록이나 행동 자료는 당시 공 병우 박사(와 그 유족), 송 현· 임 종철 선생님 같은 분에게 일부 있으나, 그 상황은 전반적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공 박사님은 돌아가셨지만, 아직 살아 계신 역사의 증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계승할 걸출한 후학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두벌식 세벌식 문제는 데이터 부재가 근본적인 문제가 절대로 아닙니다.

더구나 그 이후 우리나라 학자들은 세벌식 자판 자체를 학문적으로 연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두벌식으로 밀어붙였다가, 나중에는 그 결과로 세벌식 자판이 데이터가 없는 걸 가지고 인정 안 하고 있는 셈입니다. 세상이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합리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게 절대 아닙니다.

공 병우 세벌식 자판은 타자기에서 글자판까지 글자판 통일이 가능하고 한글을 로마자처럼 작고 직관적이고 부가적인 부담 없이 날렵하게 다뤄 주는 기반이 되는 글자판입니다. 직관적이라 함은, 치는 대로 바로 찍혀 나오고 형태 왜곡이 없음을 말합니다. 타자기는 전기 작용 없이 움직이는 가장 기초적이고 원천적인 기계입니다. 이 기계로 자기네 나라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세벌식을 채용하면 타자기로도 컴퓨터와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한글을 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에서는 오토마타 없는 한글 입력도 가능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상태에서 오토마타를 동원하면 모아치기, 무한 낱자 수정 등 언어 자료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도 훨씬 편리한 한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도 이걸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세벌식의 이런 가치를 아는 것은, 뭐 수치로 증명하고 뭐고를 떠나서 사람의 마음 문제이고 양심 문제입니다.

이것에 비하면, 그 시스템 안에서 글쇠배열 조금을 좀더 빠르고 편하게 이러쿵저러쿵 하는 건 아주 사소한 일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글쇠배열 자체도 공 박사님이 이미 수십 년 동안 상당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기 때문에 기계의 능률과 인간의 능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실상 다 잡아 놓은 상태입니다. 연타, Shift, 4단이라는 글자판의 3대 문제! 공 박사님인들 왜 몰랐겠습니까?

물론 그분이 다 못 하신 학술적 재검증 같은 것은 우리 후세가 해야 할 일이긴 하고, 세벌식 최종 자판도 기호라든가 부분적으로 고쳐야 할 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저의도 완전히 모른 채 섣불리 손을 대어, 잘 지어진 밥에다 재 뿌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게 정립돼 있지 않아서 지금 나라가 세벌식을 인정 안 해 주고 있는 것 역시 결코 아닙니다.

그에 반해 두벌식은 도깨비불 현상을 일으키고, 연타가 심하고 기계 간의 입력 방식/글자판 통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두벌식 때문에 우선, 잘 나가던 타자기가 완전히 죽어 버렸습니다. 받침을 누를 때마다 Shift를 눌러야 하는 타자기에 도깨비불 현상이 생기는 컴퓨터. '하나'를 입력하는데 '한'은 '하'보다 순서상으로 뒤에 있습니다. 중간 글자가 최종 글자와의 순서가 뒤바뀌는 건 이루 말할 수 없는 왜곡입니다. 눈으로 따져서 별 지장 없다는 식으로 따질 일이 결코 아닙니다.

영어 단어를 입력하는데도 이런 일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한글로 증분 검색(incremental search) 같은 거 구현할 때 얼마나 큰 손실과 비효율이 초래되겠나요? 얼마든지 치는 대로 바로 나올 수 있는 합리적인 문자가, 전혀 합리적이지 않고 테이블이 필요하고, 예외가 필요한 문자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두벌식이라는 악화가 세벌식이라는 양화를 몰아냄으로써, 컴퓨터에서도 한글은 오토마타가 반드시 필요하고, 마치 중국어, 일본어 입력하듯이 IME로 중간 상태를 거쳐야만 입력할 수 있는 문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영문 윈도우/오피스 XP 이상에 내장된 로마자 입력기를 보십시오. 그들은 로마자를 입력할 때 중간 상태는 음성 인식 중인 어절을 표현할 때나 씁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세벌식은 모아치기 같은 특수한 응용 입력을 구현할 때나 중간 상태를 쓰면 됩니다. 가장 원천적인 순차 입력은 오토마타 없이 구현 가능합니다. 세벌식과 두벌식의 차이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차이에 비하면, 글쇠 수가 너무 많고 처음에 배울 때 약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논리는, 불지르는 방화와 화재를 예방하는 방화를 구분할 수 없으니 한글 전용을 해서는 안된다는 식의 졸렬한 트집에 불과합니다. 더구나 글자가 찍히는 위치와 글쇠 위치가 잘 맞는 세벌식은 연상 거부가 없기 때문에 배우는데 우려한 것만치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한글이 초성과 종성을 공용하긴 하니까 두벌식은 한글 로마자 입력기라든가, 글쇠 수가 정말 적고 원천적으로 빨리 치는게 불가능한 휴대전화 입력기 같은 특수한 데서나 변칙으로 쓰일 만한 방식입니다. 두벌식은 결코 주류가 될 수는 없는 방식입니다.

거기에다가 지금의 표준 바지들고서 두벌식은 두벌식 시스템 안에서 글쇠배열 자체도 엉망입니다. 심지어 만든 사람들조차 자기는 그 분야에 비전문가이고, 거기에 관여한 적 없다고 발뺌하고 있는 글쇠배열입니다.

※ <한글 기계화 운동>, 그리고 이번에 공동구매 모집 중인 <한글 기계화 개론>에 이에 대한 소상한 증거가 있습니다. 한글 표준 글자판에 대해 왈부왈가할 자격이 없을 뿐더러, 이미 잘 쓰이고 있던 세벌식 자판을 몰아낼 권한은 추호도 없는 자들이 한글 글자판을 망쳐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두벌식과 그 안에서도 최악인 글쇠배열하고, 세벌식과 그 안에서 몇십년간 한글에 대한 최대의 애정이 담긴 최고의 글쇠배열은 서로 게임이 도저히 될 수도 없을 뿐더러 이를 동일선상에다 놓는 것 자체가 공 병우 세벌식에 대한 모독입니다. 지금 학자들이 하고 있는 짓이 다 저 짓입니다. 학문을 추앙하는 학자들이 마음가짐부터가, 한글의 가능성과 가치를 생각하고 한글 기계화의 백년대계를 걱정하는 자세가 안 돼 있는데 이들이 백날 객관적인 데이터 운운해 봐야 무슨 선한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세벌식 자판에 대해서 글쇠배열, 평균 운지거리, 학습시간 등에 대해 객관적인 데이터가 있기만 하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겠냐마는 그런 것은 말만치 객관적으로 측정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세벌식 사용자의 표본부터가 두벌식 사용자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위치가 동일하지 않습니다. 직감으로 당연히 느끼는 걸 굳이 객관적으로 따지고 수치로 증명하고 싶어하는 것은 좋지만, 그건 세벌식 표준화에 본질적인 도움은 그다지 되지 않습니다.

그런 논쟁은 한 시스템 안에서 세벌식 390이 낫냐 최종이 낫냐, 그런 거 따질 때나 필요한 일입니다. 지금 두벌식과 세벌식 싸움은 아무리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마음, 신념, 사상, 양심 문제인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데에만 눈이 멀어 연연하는 것 자체가 두벌식 옹호하는 어용학자들의 계략에 넘어가고 있는 증거라고 봐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닙니다. 세벌식의 진짜 가치는 완전히 외면되고, 두벌식에 유리한 잣대만을 가지고 핸디캡을 잔뜩 입은 채 시작하는 경기! 누가 이기겠으며 누가 손해입니까?

세벌식은 공식적인 표준도 아니고 사실상의 표준이기에도 사용자가 대단히 부족합니다. 어떤 표준이 되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세벌식 사용자가 절대적으로 늘어야 합니다. 세벌식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길은 딴 게 아닙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나, 이미 머리에 두벌식이 박혀 있는 학자로부터 세벌식을 인정받기 위해 애써야 할 필요는 그다지 없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본인은 자판 전문 위원회에도 참석해 봤고, 그쪽 분위기도 어렴풋이 압니다.

공 병우 박사님의 한글사랑 정신과 세벌식 자판의 가치와 잠재성을 국민들에게 깨우치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글자판 제정의 역사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컴퓨터에서 세벌식에 접근하는 현실적인 장벽을 각종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낮추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2005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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